[블리즈컨] 데이비드 킴 "스타2, '공허의 유산' 끝 아니다"

입력 2015-11-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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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6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5에서 '스타크래프트2'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허의 유산'을 공개했다.

블리즈컨 현장에서 만난 데이비드 킴 블리자드 선임 디자이너는 "'공허의 유산'은 한국에서 최고로 잘 돼야 한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2' 3부작이 끝나는 소감을 묻자 데이비드 킴은 "내년, 내후년에도 개발을 해 나갈 예정이라 끝났다는 분위기는 아니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킴은 '공허의 유산'에 대해 "캠페인의 경우 '자유의 날개'나 '군단의 심장'보다 업그레이드된 미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멀티플레이 역시 커뮤니티의 의견을 계속 반영하면서 개발했다"고 말했다.

올해 블리즈컨 개막식에서는 '공허의 유산'의 신규 미션 '노바 비밀 작전'이 공개됐다. '노바 비밀 작전'은 한국시간으?9일 출시되는 확장팩 '공허의 유산' 이후에 추가되는 미션으로, '노바 테라'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블리자드는 노바 미션을 시작으로 꾸준히 새로운 미션 팩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노바 미션에 대해 데이비드 킴은 "현재 노바 스토리 쪽을 개발하고 있지만, 그 다음은 어찌될지 전혀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노바 미션은 세 가지 미션이 세 차례에 걸쳐 총 9개의 미션으로 끝을 맺게 된다.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노바에 대해 깊이 파고든 적이 없는데, 노바가 어떤 사람인지 플레이를 하면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바 미션은 RTS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현재 블리자드는 노바의 장비를 바꾸는 시스템을 구상 중이다. 그는 "미션을 클리어 한 뒤 다시 플레이 할 때 무기를 바꿔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허의유산'에는 두 명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협동전 모드도 추가됐다. 데이비드 킴은 "협동전 모드의 최종 목표는 캠페인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이 친구와 오랫동안 지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미션을 계속 추가해 나가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규 사령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계획이다.

데이비드 킴은 "실력을 늘리고 싶은 플레이어들에게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멀티 플레이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그걸 즐기지 않는다면 협동전이나 집정관 모드로 즐길 수 있다. 자기의 성향을 안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애너하임=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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