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자신의 포스팅 금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일본 삿포로 대표팀 훈련장에서는 포스팅이 확정된 박병호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 소식에 대해 박병호는 "금액에 대해서 크게 마음 쓰지 않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 신속하게 수용해준 구단에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박병호는 대표팀 선배 이대호의 MLB 진출에 대해 “나는 포스팅이고 이대호 선배는 FA(프리에이전트)이기 때문에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히 의견을 밝혔다.
한편 넥센은 7일 오전 박병호의 MLB 진출과 관련하여 "포스팅 결과를 수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2일 KBO를 통해 박병호의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 요청을 했던 넥센은 7일 새벽 MLB 사무국으로부터 1285만(약 146억) 달러의 포스팅 응찰액을 KBO를 통해 전달받았고 바로 수락 의사를 전했다.
미국 언론에서는 "1루수를 보강하려는 팀 대부분이 포스팅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박병호의 포스팅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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