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하스스톤' 우용진 "오직 새롭고 놀라운 재미 추구"

입력 2015-11-08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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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5에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신규 모험 모드인 '탐험가 연맹'을 깜짝 공개했다. '탐험가 연맹'은 아제로스 지역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탐험을 하는 콘셉트로, 기존의 모험 모드와는 색다른 재미를 지닌다.

7일 블리즈컨 2015 현장에서 만난 '하스스톤' 우용진 선임 디렉터는 인터뷰를 통해 "유저들에게 언제나 새롭고 놀라운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움과 놀라운 경험을 줘야한다는 것은 '하스스톤'을 개발할 때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한 지역에서만 계속 플레이 했지만 이번 '탐험가 연맹'은 아제로스의 여러 지역을 탐험하는 콘셉트"라고 말했다.

'하스스톤' 개발자들은 '탐험가 연맹'에서 '인디아나존스' 같은 50~60년대 어드벤처 영화의 느낌을 주려 했다. 탐험가 4인조는 유저들의 동료가 되어 함께 탐瓦?나서게 되며, 각 탐험가들은 모험이 하나씩 끝날 때마다 카드로 제공된다.

우용진 디렉터는 "플레이어들이 이들과 여행하며 친밀감을 느끼고, 나아가 진짜 끈끈한 일행처럼 여겼으면 좋겠다"며 "탐험가들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게 UI도 바꿨다"고 설명했다.

'탐험가 연맹'에서는 전설카드 5장을 비롯해 총 45장의 신규 카드가 등장한다. 우용진 디렉터는 "'탐험가 연맹' 카드의 특징은 바로 '발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견'을 하게 되면 3장의 카드가 랜덤으로 나온다"며 "게임에 다양성을 부여할 뿐 아니라, 어느 정도는 유저가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추가되는 전설 카드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엘리스 스타시커'다. 이 카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골든몽키'는 핸드와 덱에 있는 모든 카드를 전설 카드로 바꿔준다. 그는 "'발견'은 숨어있는 보물을 찾는다는 콘셉트"라며 "보물을 찾는다는 것은 어렵지만, 그만큼 파격적인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란 브론즈비어드라'는 카드도 눈여겨 볼 것을 주문했다. 이 카드를 내면 전투의 함성이 두 번 발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스스톤'에는 좋은 카드와 쓸모없는 카드가 있지만, 우리는 엉뚱하고 재미있는 카드도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카드도 있어야 재미있고 독특한 덱을 짤 수 있다. 또 쓸모없는 카드라도 훗날 출시될 새로운 카드의 영향으로 얼마든지 강력해질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우용진 디렉터는 "'탐험가 연맹'을 블리즈컨을 통해 선보이게 돼 정말 기쁘다"며 "한국에서 '하스스톤'에 보내주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탐험가 연맹'을 즐기고 많은 피드백을 달라"고 주문했다.</p>

애너하임=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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