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임원진 청년희망펀드 40억원 기부키로

입력 2015-11-08 10:54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과 그룹 임원진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 중인 '청년희망펀드'에 4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이 사재 30억원을 기부하고 그룹 임원진이 10억원을 마련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공감하며 미래 주역인 청년이 바로 설 수 있는 마중물 마련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한화그룹은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1만7500여개를 창출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화는 올해 하반기 고용 규모를 상반기의 2배로 확대한다.

충북 진천과 음성에 건설 중인 1.5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셀공장과 500메가와트(MW) 규모 모듈공장, 연말 개장을 앞둔 여의도 63빌딩 내 갤러리아 신규면세점 등에서 새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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