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금융자산 확대 이끌 것"

입력 2015-11-08 15:52  

[ 한민수 기자 ] 동부증권은 8일 정부의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가 가계의 금융자산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화탁 투자전략팀장은 "제도 변화가 가져올 효과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지난해 정부는 '가계소득 증대'를 목표로 근로소득 증대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을 도입했고, 이는 올해 국내 기업들이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한 제도적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될 금융정책의 대부분은 가계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목적이 다수라고 봤다. 정부는 저금리·고령화라는 구조적인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이 강하고, 은퇴한 국민들의 생활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연금자산 포트폴리오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란 판단이다.

연금자산 포트폴리오의 문제점으로는 부족한 금융자산, 낮은 해외자산 비중, 금융자산 중 높은 채권형 비중 등을 꼽았다.

장 팀장은 "금융자산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되고, 해외자산 비중을 늘리기 위한 해외투자활성화방안도 발표됐다"며 "또 채권 형태의 자산 비중을 줄이고, 주식 형태를 늘리기 위해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정책들이 발표됐다"고 했다.

그는 "저금리와 고령화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는 주식 시장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될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주식형 자산의 비중을 높이길 권고한다"고 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