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날 행사에는 김윤태 KOTRA런던무역관장, 최병구 경동나비엔 영국 법인장, 현지 바이어 및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p>
<p>특히 철저한 도덕적 의무를 강조하는 영국 사회에서 자국 전쟁에 참여한 영국 참전용사에게 존경을 표하는 한국인들의 감사의 의미가 알려지며 현지 언론을 비롯해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p>
<p>영국은 한국전 당시 5만6700여명을 한국으로 파견해 격전을 벌였던 전통의 우방이다. 영국군은 한국전에서 사상자 및 포로를 포함 5000여명의 인명피해를 입기도 했다.</p>
<p>이번 행사를 통해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임진강 전투에 참여했던 시드니 스미스(Sydney Smith)씨 등 모두 네 명의 참전용사에게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가 전달됐다.</p>
<p>최병구 경동나비엔 영국법인장은 "전통의 우방인 한국과 영국이 공동의 번영을 기원한다"며 "경동나비엔은 최고의 품질과 높은 에너지 효율의 시스템으로 영국의 에너지운용과 영국민들의 쾌적한 삶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p>
<p>이번 先潁?주최한 KOTRA 김윤태 런던무역관장도 "한영 양국이 유서깊은 우방인 만큼 영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영국인들에게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p>
<p>이번 행사는 경동나비엔과 KOTRA 런던 무역관에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향후 현지 마케팅을 위한 민관 합동 마케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p>
<p>경동나비엔의 영국법인은 국내 보일러의 수출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이 중국 내 2개 법인,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운 5번째 글로벌 법인이다. 지난 해 진출과 동시에 현지 난방기기 유통업체인 HPS와 3년간 1,500만 달러 규모의 콘덴싱보일러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고, 이후 나비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
경동나비엔이 영국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가정에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 하고 있다. |
박남철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pnc4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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