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업 PT전략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돌발 질의응답에 촉각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세부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12일 각 업체별로 본 심사 전 발표자료 시연에 들어가고, 다음날인 13일부터 14일 이틀간 본격적인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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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인 목요일 심사장소에 모인 각 업체들은 오후 1시부터 사전 예행연습을 시작한다. 각 업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각각 10분씩으로, 심사 전 PT발표를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충남 중소중견 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주)티아이씨리미티드, (주)디에프코리아가 먼저 시연하고, 부산지역 일반경쟁업체인 (주)신세계 조선호텔과 패션그룹 형지(주)가 그 다음 순이다. 특허권별 신청업체가 많은 서울지역 일반경쟁은 각 업체별 1번씩 연습할 기회가 주어진다. (주)신세계디에프, SK네트웍스(주), (주)두산, (주)호텔롯데 순으로 진행되며 신규사업자로 진출하는 신세계와 두산은 20분, SK와 롯데는 15분간의 연습시간이 할당됐다.
본격 심사에 들어가는 13일은 충남 중소중견 심사가 오후 2시부터 이뤄진다. 업체의 PT발표는 각 5분씩이며, 20 逵?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14일 심사에서는 특허권 만료일 순으로 발표경쟁이 진행될 예정이다. 5분간 발표와 20분 질의응답으로 모든 업체가 동일한 조건이다. 지난 제비뽑기 순서대로 SK워커힐 특허엔 신세계-SK-두산, 다음으로 만료일정이 다가오는 부산지역 특허는 신세계-형지, 롯데 소공점 특허는 롯데-신세계-두산 순이며 마지막 롯데 월드타워점 특허는 신세계-SK네트웍스-호텔롯데-두산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연날짜와 세부계획안까지 확정된 상황인 만큼 장소와 심사위원들은 이미 섭외된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관계자는 "예행연습을 통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심사장소는 이미 확정됐고, 11일 각 업체에게 통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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