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9일 출시행사 연다

입력 2015-11-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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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크래프트2' 삼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블리즈컨에서 앞서 공개됐던 '공허의 유산'은 10일 글로벌 동시 발매되며, 이날 행사는 하루 전날인 9일 코엑스 신관 3층 D홀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블리자드에서는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입장권을 수령한 방문객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7시부터 본격 시작될 행사에 맞춰 안내에 따라 사전 입장해 착석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소장판 판매(1인 1개로 판매 수량 제한)와 함께 박상현 캐스터의 진행으로 블리자드 본사 개발자와의 만남, 이윤열 선수의 결혼식,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이번 행사를 위해 블리자드 본사에서 스토리 개발 분야를 담당하는 제임스 워(James Waugh)가 미국에서 직접 방한해 畸뮌?'스타크래프트2' 팬들과 함께한다. 이번 '공허의 유산'이 17년 이상 지속된 스타크래프트 대서사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스토리 개발을 직접 담당한 개발자가 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전설인 이윤열 선수(NaDa)의 특별한 결혼식이 함께 진행된다. 결혼식에는 이윤열 선수의 가족 및 친지는 물론 수 천 명의 현장 방문객들과 온라인으로 행사를 지켜보는 전 세계 팬들이 하객으로 초청된 만큼, 이윤열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예정이다.

이영호, 이제동 등 정상급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 경기와 함께, '공허의 유산'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집정관 모드(Archon Mode)의 게임 플레이 시연에도 송병구, 백동준, 문성원, 최지성 선수 등이 함께한다.

출시 행사장에서는 '공허의 유산' 소장판(75,000원)의 현장 판매가 진행되며, 장에서 소장판을 구입하는 모든 팬들에게는 블리자드가 특별히 제작한 '공허의 유산' 교통카드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의 수용 인원(약 2,000명 규모)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되며, 행사장 입장 등록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공허의 유산' 일반판을 10% 이상 할인된 가격인 32,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공식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4를 무료로 증정한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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