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최고 2.3% 이율 지급하는 ‘연리지 적금’ 출시

입력 2015-11-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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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통장’에 이은 계좌이동제 시행 대비 두 번째 시리즈 상품, 경남은행도 공동 출시 예정
BNK금융그룹 계열사 실적, 주거래 우대금리 등 최대 0.8% 추가 우대 이율 지급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9일 계좌이동제 시행에 따라 BNK금융그룹 각 계열사와 거래중인 고객들에게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연리지(連理枝)적금’을 9일 신규 출시했다.



이 적금은 서로 다른 나뭇가지가 맞닿아 하나가 된 나무를 뜻하는 ‘연리지’란 이름처럼 BNK금융그룹 각 계열사의 거래 실적을 하나로 통합해 추가 이율과 혜택을 제공하는 융복합 적금 상품이다.

‘연리지 적금’은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로 자유적립식과 정기적립식으로 선택하여 가입이 가능하다.

1년제 기준으로 기본이율은 정기적립식은 1.5%, 자유적립식은 1.3%로 ▷계열사 거래실적(최대 0.3%) ▷주거래 우대실적(최대 0.3%) ▷ 자동이체 등록실적(0.1%) ▷ 종이통장 미발행 선택(0.1%) 등에 따라 최대 0.8%의 우대이율을 지원한다. 정기적립식을 선택한 고객은 최대 2.3%의 이율을 받을 수 있다.

계열사 거래실적은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투자증?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사의 거래실적에 연계해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3%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주거래 우대실적은 부산은행 첫거래 고객 및 계좌이동 서비스를 통해 부산은행으로 거래 변경시 이율을 각각 0.1%씩을 추가로 제공한다. 종이통장 선택 서비스는 연리지 적금을 무통장으로 가입시 0.1%를 추가로 지급한다.

부산은행 마케팅부의 강상길 부장은 “부산은행 뿐 아니라, BNK금융그룹 계열사 이용고객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출시와 더불어, 앞으로도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마케팅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에 따른 시리즈 상품인 평생통장의 출시 기념으로 노트북, UHD TV, 여행상품권, 안마의자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연리지 적금도 올해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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