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롯데백화점 글로벌채용 책임(사진)은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어를 잘 구사하고 한국 문화도 잘 알고 있어 입사 후 한국과 본국의 가교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롯데백화점의 현지화에 앞장설 글로벌 인재라고 판단해 매년 채용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 서울 신촌 엔제리너스 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입사 선배와의 대화, 인사담당자의 취업컨설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면접-4주 인턴십 순으로 진행한다.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은 내년 3월부터 6개월간 한국 롯 Ⅹ蓉?×?배치돼 현장실습을 받은 뒤 본국으로 파견된다. 황 책임은 “국내 연수 기간에 영업점과 본사에서 근무하면서 유통 노하우와 다양한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며 “본국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2007년 러시아 모스크바점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총 9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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