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87억원, 매출은 20% 늘어난 944억원을 기록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동방신기의 일본 돔투어와 에스엠타운 콘서트 관객 수 등이 반영되면서 에스엠 재팬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66% 늘었다"며 "에스엠 씨앤씨(SM C&C)는 드라마 방영 매출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3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수준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엑소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할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분기에는 소녀시대 인피니티의 콘서트가 반영되고 내년 샤이니 에프엑스의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에스엠 루키즈도 연내 데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연내 중국 합작법인 설립이 기대된다"며 "아티스트 모멘텀(성장동력) 확대와 중국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시너지 효과에 따라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평가)을 정당화하는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영업이익과 매출은 582억원과 367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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