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의 성장을 통한 외형 확장은 긍정적이나 수익성 위주로의 사업 전략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3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당분간 수익 감소 추세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밑돌았다"며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한 것은 모바일 부문 매출 비중 확대로 매출총이익률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현대홈쇼핑의 연간 수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보다 각각 8.1%, 15.0% 내려 잡은 것.
그는 "현대홈쇼핑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지만 강한 추세 반전을 위해선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진출한 렌탈케어 사업의 성과 도출 시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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