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강동진 연구원은 "LCC는 낮은 운임으로 수요를 창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며 "특히 동북아시아와 우리나라 LCC는 여전히 성장기인 가운데 가장 낮은 유효좌석 킬로미터당 비용(CASK)을 가진 제주항공이 경쟁에 앞서고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84억원, 매출은 14.0% 늘어난 1625억원으로 추정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성장률이 잠시 둔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4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성장동력)이 다시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제주항공의 국제선 수송객은 전년 동월 대비 14.0% 급증해 최대 성수기인 8월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해외 LCC를 감안하면 부가매출 비중 확대 및 규모의 경제 강화로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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