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호텔 스위트룸 첫 만남

입력 2015-11-10 08:13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의 ‘야릇달콤’한 첫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소지섭-신민아는 ‘오마비’에서 각각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베일에 감춰진 후계자 김영호, 학창시절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았다. ‘시크릿 헬스트레이너’와 왕년의 ‘대구 비너스’가 비밀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서 겪게 될 헬스 힐링 로코로 대한민국 전역을 달달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개된 ‘오마비’의 비하인드 영상은 호텔 스위트룸에서 펼쳐지는 소지섭-신민아의 야릇달콤한 대사와 함께 호텔을 가득 메우는 신민아의 신음소리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는 상태. 소지섭은 “처음만 아프고 조금 있음 좋아져요~”라고, 신민아는 “어머, 아 잠깐”이라고 리얼한 신음소리로 ‘오마비’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오마비’ 소지섭-신민아의 호텔 스위트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현장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상을 쓰면서도 신민아의 몸을 이불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이마를 짚어 보는 등 정성스럽게 간호를 하는 소지섭과 툴툴 거리면서도 어찌할 바 모르는 표정으로 소지섭의 지시를 따르는 신민아?모습이 담긴 것. 두 사람의 출구 없는 ‘극강 케미’가 예고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지섭-신민아의 야릇달콤한 ‘호텔 스위트룸’ 첫 촬영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김영호 역할을 위해 7kg을 감량한 소지섭은 각 잡힌 이목구비와 옷으로도 가릴 수 없는 도드라진 몸매로, 신민아는 둥근 안경테와 손질하지 않은 헝클어진 머리, 빵빵한 몸매로 극과 극 비주얼을 드러내며 등장, 마성의 매력을 지닌 츤데레 김영호와 귀여운 빵빵녀 강주은으로 완벽한 변신을 그려냈다.

이어 소지섭과 신민아는 대본 리딩 이후 이뤄진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촬영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더욱이 이날 촬영에서 신민아는 호텔을 가득 울리는 리얼한 비명소리로 열연을 펼쳤다. 또한 이를 본 소지섭이 신민아 연기에 감탄한 듯 신민아를 향해 엄지를 들어 올려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신민아가 보여주는 ‘극강 케미’가 정말 대단하다”며 “소지섭-신민아가 캐릭터를 현실 속으로 불러온 듯한 완벽한 연기를 선사하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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