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국 '조작' 디젤 차량 소유주에게 1000달러씩 보상

입력 2015-11-10 08:47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배기가스 조작 장치가 부착된 디젤 차량 소유주에게 1인당 1000달러의 보상을 실시한다. 총 보상 규모는 총 4억8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2.0 디젤 엔진 차량 소유자 48만2000명에게 보상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보상안은 비자카드 상품권 500달러와 판매대리점의 신용 바우처 500달러 상당을 지급하고 3년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3일 유럽에서 팔린 80만대 차량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실제보다 적게 보고했다고 시인했다.

폭스바겐 엔지니어들의 상당수는 지난 2013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조작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엔지니어들은 마틴 빈터콘 전 회장이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한 무리한 목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 2013년부터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수치를 조작해왔다고 인정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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