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성광벤드는 전날보다 130원(1.4%) 하락한 9140원에 거래중이다.
성광벤드는 전날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줄어든 599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다"며 "신규수주 감소로 판매량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올해 3분기 신규수주는 약 450억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연간 신규 수주도 2300~24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외형 성장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체 노력만으로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성광벤드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는 수주 회복을 확인한 뒤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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