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활용제품 판매 금액의 일부 기부 예정
롯데면세점은 10일 자체 개발한 '탱키 패밀리 캐릭터'를 공개하고 이를 중소기업, 청년벤처 등에 캐릭터 저작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캐릭터를 활용해 개발된 제품의 판매 금액 일부를 공동으로 사회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도 함께 선보였다.
사진 : 탱키 패밀리 캘린더
사진 : 탱키 패밀리 / 롯데면세점 제공
탱키 패밀리 캐릭터는 개발에만 1년 6개월이 소요되었으며, 총 5억원의 비용 투자가 이뤄졌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등 7개국의 8개로 구성된 이 캐릭터는 롯데면세점이 진출해 있는 해당 국가의 문화적 특성을 담고 있다. 캐릭터는 탱키(한국), 싱가(싱가포르), 핀(괌), 니코(일본), 듀리(외계에서 온 친구), 쿵(중국), 쿠니(태국), 키키(인도네시아)로 구성되어있다.
이를 활용하여 추후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만들어 배 颱構? 사은품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보여주기 식 사업이 아닌,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채널을 통해 판로를 확보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이사는 "탱키 패밀리는 국내 중소기업 및 청년벤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면세점이 자체 개발한 상업용 캐릭터의 저작권을 무료 개방하는 국내 최초의 오픈소스형 캐릭터 나눔 사업"이라며 "이같은 새로운 시도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져 창조경제 기반 마련과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서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dutyfree@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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