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공세영씨 '유재하음악경연대회' 3관왕 영예

입력 2015-11-10 12:53   수정 2015-11-10 13:01

▲ 대상수상자 공세영씨(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4)가 자작곡 '오아시스'를 열창하고 있다.
<p>[한경닷컴 QOMPASS뉴스=강정구기자]유희열, 김연우 등 우리나라 보석과 같은 싱어송라이터들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첫 번째로 떠올리는 것이 있다. 바로 유재하음악경연대회이다.</p>

<p>실력파 뮤지션의 산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가 지난 7일 고(故)유재하의 모교인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개최됐다.</p>

<p>대상은 자작곡 '오아시스'로 참가한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공세영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공씨는 대상과 함께 특별상인 CJ문화재단상(작곡상), 유재하동문회상까지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p>

<p>유재하음악경연대회는 1987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를 남기고 요절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유재하를 기리고 재능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을 발굴하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조규찬, 고찬용, 유희열, 심현보, 루시드폴, 김연우, 스윗소로우, 노리플라이, 오지은, 김거지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을 배출해오고 있다.</p>

<p>올해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는 모두 450여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예선과 2차 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공씨의 자작곡 '오아시스'는 짝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곡으로 공씨의 특색 있는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p>

<p>공씨는 "너무나 간절히 꿈꿔왔던 무대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1차 예선 통과도 예상을 못했었기에 아직도 수상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대학에 입학할 때쯤 기타를 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뮤지션이라는 꿈을 갖게 됐는데 졸업을 앞두고 성과를 일구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p>

<p>이어 "앞으로 꾸준히 음악을 만들고 싶고 즐기면서 음악을 하고 싶다"며 "음악을 하는 이유는 행복하기 때문이다. 늘 행복한 뮤지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이날 수상한 10팀은 이달 내 기념앨범을 발매한다. 내달 5일과 6일에는 CJ아지트에서 앨범발매 기념공연을 가질 예정이다.</p>



강정구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polote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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