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한전산업개발, KEPIC 환경기술 세미나 개최

입력 2015-11-11 12:14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환경오염에 따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 전문가들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p>

<p>11일 대한전기협회와 한전산업개발(주)은 대전 유성호텔에서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환경기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환경기술 표준과 최신동향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현장 기술자들 간의 기술·인적 교류의 장이다.</p>

<p>김무영 전기협회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신기후체계의 출범과 환경관련 규제의 지속적인 강화는 우리 산업계를 긴장시키는 도전"이라며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사건은 환경을 지키고 개선해가려는 노력이 얼마나 취약하고 위협받을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p>

<p>이어 김 부회장은 "KEPIC(케픽)은 이런한 상황에서 발전설비의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우리 산학연 전문가들의 노력이 산물이다. 전력산업표준이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p>

<p>한신원 한전산업개발 전무는 "전력산업은 전기, 기계, 제어 공학 뿐만이 아니라 화학공학, 환경공학을 포함한 토탈 엔지니어링의 결합산업이다. 요즘처럼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기를 맞아 전력산업의 한 부분으로써 환경기술은 중요하다"고 전했다.</p>

<p>이어 한 전무는 "한전산업개발이 환경·화학분에서 장기간에 걸쳐 경험한 노하우와 설비개선사항 등 많은 데이터를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공유하게 돼 기쁘다. 나아가 KEPIC이 환경·화학분야에서 표준화를 공고히 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p>

<p>이날 주제발표에서는 ▲기업의 환경관리 선진화 방안(이창흠 환경부 과장) ▲국내 CCS 기술의 기회와 현황(류청걸 한국CCS협회 부회장) ▲KEPIC의 현황과 적용(안영태 대한전기협회 실장)의 특강이 진행됐다.</p>

<p>이어진 대기 분야 발표주제는 ▲탈황/탈질/집진 표준현황 및 적용(양창륭 한국전력기술 박사) ▲탈황설비 운영현황 및 문제해결 사례(임광수 한전산업개발 과장) ▲배가스 분진농도 저감 설비개선 사례(홍성호 지스코 박사) ▲디젤발전용 NOx-Soot 동시처리 기술(김준한 한전 전력연구원 선임) ▲회처리설비 운영 및 재활용 현황(정영구 한전산업개발 과장) 등이 진행됐다.</p>

<p>수처리·소음진동 분야에서는 ▲수처리 설비 운영지침 및 적용(왕찬식 한국전력기술 부장) ▲보일러 화학세정 기술(이승민 한전 전력연구원 선임) ▲복합 HRSG 계통수 수질관리(최종열 서부발전 차장) ▲발전설비의 진동 및 손상 사례(김태룡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소음진동 평가 및 저감 대책(권휴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 등이 발표가 이어졌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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