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수험생 통행우선권 부여

경찰청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

경찰은 경찰관 7900여 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회원 5100여 명을, 전국 1200여 개 시험장으로부터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집중 배치하고 수험생을 태운 차량과 대중교통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미소지한 수험생,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 등은 112 순찰차와 오토바이로 긴급 이송할 예정이다.

경찰은 일반시민은 수험생 입실 시간대에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ｍ 앞에서 내린 뒤 걸어서 시험장에 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공무원들과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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