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5억 들여 캐릭터 개발…중소기업에 무료 제공

입력 2015-11-11 21:35  

캐릭터 관련 매출 사회 기부


[ 김병근 기자 ] 롯데면세점이 직접 개발한 ‘탱키 패밀리 캐릭터’(그림)를 이용한 나눔사업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탱키 패밀리 캐릭터 저작권을 중소기업과 청년기업,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한 사용 희망 기업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탱키 패밀리 캐릭터는 롯데면세점이 지난 1년6개월간 5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등 롯데면세점이 진출한 7개국의 문화 특성을 담은 8개 캐릭터를 이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이 캐릭터를 활용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만들고 자사 고객 사은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캐릭터의 인기와 부가가치를 높여 상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및 청년기업의 판매를 돕는다는 구상이다.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롯데면세점은 물론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채널을 통해 판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탱키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에서 발생되는 매출의 일정 부분을 해당 기업과 공동으로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탱키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제작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금까지 패션, 리빙, 문구 등 서울과 부산의 10여개 업체가 제조업체로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카카오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 인프라도 개선하기로 했다. 관광버스 주차 안내 앱,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앱 등을 개발해 관광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관광버스 주차 안내 앱은 인근 주차장 위치,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를 확인해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롯데면세점은 기대하고 있다. 택시 호출 앱은 자유 여행객의 택시 이용을 한층 편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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