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175억4600만원으로 1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4% 증가한 15억9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는 최근 2년동안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제품 다변화와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 노력을 꼽았다.
미래컴퍼니는 그동안 국내와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에 나섰다. 이에 기존 주력제품인 에지글라인더(Edge Grinde)뿐 아니라 레이저장비 분야에서도 수주가 급증했고 관련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올 4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연간 실적은 지난해보다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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