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차석용, 쿠션 특허 전쟁 종지부…통상실시권 허여

입력 2015-11-12 16:51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3년간 이어진 쿠션 특허 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분야의 등록 특허에 관한 상호 간 통상실시권 허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통상실시권 허여란 등록특허의 특허권자가 다른 사람에게도 일정한 범위 안에서 해당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하는 제도다.

이에 양사는 2012년 아모레퍼시픽이 LG생활건강에 대해 제기한 첫 소송을 포함해 전 특허 관련 소송을 취하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모레퍼시픽은 LG생활건강에 쿠션 화장품에 적용된 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허여했다. 대신 LG생활건강은 아모레퍼시픽에게 치아미백패치에 적용된 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허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양사가 수년간 이어온 특허 분쟁을 종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의 일부 등록특허를 서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