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풍년에 수입쌀 방출량 절반으로

입력 2015-11-13 14:16  

풍년으로 국내 쌀 생산량이 증가하자 밥쌀용 수입쌀 입찰 판매량을 50% 줄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수확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11~12월 두달간 밥쌀용 수입쌀 계획량의 절반 수준인 5000t을 방출하기로 했다.

애초 농식품부는 이 기간동안 수입쌀 총 1만t을 입찰을 통해 시장에 내보낼 계획이었다.

정부가 입찰로 판매하는 수입쌀은 양곡 도매상과 대형 급식업체 등에 공급된다.

아울러 정부와 농협이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지원하는 벼 매입자금을 2조7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확대한다. RPC의 벼 매입 여력을 확충해 더 많은 물량을 사들이려는 취지다.

이달 11일 기준 농협과 민간 RPC 등 민간의 벼 매입량은 작년 같은 기간(151만9000t)보다 24만5000t(16.1%) 많은 176만4000t으로 집계됐다.

시장 격리용으로 정부가 추가 매입하기로 한 쌀 20만t에 대해서는 농가 배정을 마치고 매입 절차를 밟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정부가 사들인 양곡은 쌀 부족 등으로 수급이 불안해지거나 가격이 급등하지 않는 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라며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423만7000t으로 지난해(424만1000t)보다 2%(8만6000t) 증가했다. 이는 2009년(492만t)이후 최대 생洹?甄?

벼 재배면적은 81만6000㏊에서 79만9000㏊로 2% 줄었지만 날씨가 좋아 단위면적(10a)당 쌀 생산량이 520㎏에서 542㎏로 4.2% 늘었다.

['디젤 스캔들' 폭스바겐 얼마나 싼지 구매상담 받아보니] [9단 변속기 올린 지프의 막둥이, 크라이슬러 레니게이드] [르노삼성, 완성차 내수 꼴찌 확정…내년 '탈리스만' 부활 카드?] [삼성 '스마트싱스' 연일 노출…'포스트 모바일' 신호탄?] [K9 '우버블랙' 연말 출격…카카오·우버 '고급택시' 맞대결]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