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13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델리샵 '어반나이프'에서 소비자단체, 축산·육가공단체 대표들과 육가공품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6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소시지와 햄 같은 가공육이 1군 발암물질이라고 발표하고서 국내 육가공품 소비가 위축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 장관은 "가공육 섭취와 건강의 관계에 대해 좀 더 연구하고 식약처 등 관계 부처와 적정한 가공육 소비 지침을 만들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가공육 소비량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지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육가공업체 상위 5개사 매출은 WHO 발표 직후 첫 주(10월 26∼31일)에는 약 30% 감소했고, 둘째 주(11월 2∼8일)에는 약 26% 줄었다.
대형마트 등의 가공육 매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과 학교급식 등의 가공육 주문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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