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쉰, 에이즈 감염에도 불구하고 난잡한 성생활 지속…할리우드 '충격'

입력 2015-11-13 17:51  


찰리쉰 에이즈 감염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고도 난잡한 성생활을 이어온 것이 밝혀졌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연예매체 레이더 등은 "찰리 쉰이 2년 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난잡한 성생활을 계속해왔다"고 보도했다.

또 그는 문신을 새기고 매춘부들과 성관계를 하는 등 에이즈에 대한 예방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찰리쉰은 시트콤 '두 남자와 1/2', 영화 '무서운 영화5', '못 말리는 람보'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그는 지난해 24살 연하 성인영화 배우 브렛 로시와 결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찰리쉰 집안은 유명한 배우 집안으로, 배우 마틴쉰이 그의 아버지다. 형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와 라몬, 누나 레너까지 모두 헐리우드 배우로 활동했다.

막내인 찰리쉰은 지난 1986년 개봉된 전쟁영화 명작으로 꼽히는 ‘플래툰’의 주연 자리를 꿰차며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이후 ‘메이저리그’ ‘영건’ ‘삼총사’ 등 대작 영화의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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