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시동 건 박인비

입력 2015-11-13 18:31  

오초아인비테이셔널 1R
4언더…2위와 1타 차 선두



[ 이관우 기자 ]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사진)가 랭킹 1위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3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다.

박인비는 이날 멕시코시티의 멕시코GC(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민지(호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박인비는 첫 번째 홀부터 세 번째 홀까지 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후반 16번홀(파3)과 17번홀(파5)에서 티샷이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16번홀에서 보기를 내준 그는 17번홀을 파로 막은 뒤 18번홀에서 중거리 버디 퍼팅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박인비는 “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쉽다”며 “남은 라운드에서 타수를 대폭 줄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라운드까지 15언더파 정도를 치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LPGA투어 ‘올해의 선?rsquo;와 상금, 평균타수 등 전 부문 성적 지표에서 리디아 고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포인트 30점을 받아 현재 33점 차인 리디아 고와의 간격을 좁힐 수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역전도 가능해진다.

박인비와 같은 조로 1라운드를 출발한 LPGA투어 신인왕 김세영(22·미래에셋)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7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