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코리아’ 산다라박 “스스로를 성장시켜준 작품에 감사” 종영소감 남겨

입력 2015-11-1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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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미싱코리아’ 산다라박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11월12일 종영한 웹드라마 ‘미싱코리아’(극본 김영언 권상희, 연출 민두식)에서 북한 미스코리아 대표 리연화 역을 맡은 산다라박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볼륨감 가득한 미스코리아 헤어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헤어 롤을 말고 있는 산다라박의 리얼한 촬영 뒷모습이 담겼다. 또 화려한 메이크업 과정과 티아라를 쓰는 모습 등이 실제 미스코리아를 방불케하는 산다라박의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가 시선을 붙잡았다.

산다라박은 극중 개성 사투리부터 군인 출신의 각 잡힌 여공이 미스코리아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또 상대배우 김정훈과 남남북녀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 연기까지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마지막 화에서 미스코리아 북측 대표로 무대에 올라 “통일이 되기 전엔 영영 만날 수 없겠죠.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하며 감동적인 눈물 열연을 펼쳐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드라마 종영과 관련 산다라박은 소속사를 통해 “껼?합동 미스코리아라는 신선하고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재와 역할을 맡게 돼 너무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만나기 힘든 역할이 될 것 같다. 촬영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이 작품 덕분에 여러 가지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서 제 스스로도 큰 성장을 한 거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선배 연기자 분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시청해 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싱코리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3일부터 12일까지 6부작으로 방송됐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파트너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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