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이 파리 테러사건 관련 비상대책 TF를 편성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14일 파리 테러에 대해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파리 테러사건 발생 이후 모철민 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TF(태스크포스)를 편성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외교부는 영사콜센터를 통해 프랑스 여행 또는 체류중인 한국인에게 '파리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고 추가 테러 우려가 있어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로밍 문자 메시지도 발송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주재하는 긴급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파리 테러사건 관련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 파악을 포함한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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