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미평동 176 일대에 들어서는 ‘가마지구 서희스타힐스’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역주택조합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1041가구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 초반으로 인근 호미지구(평균 850만원 내외)나 이전에 가마지구에서 일반분양한 아파트보다 낮은 편이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청주지방법원, 충북대병원 등도 가깝다. 단지 근거리에 남성초·중, 충북고, 산남고, 청주교육대 등 교육기관도 몰려 있다. 교통환경이 편리하다. 가마지구 바로 앞으로 지방도 596호선의 제2순환로와 제3순환로, 17번 국도가 있어 세종시와 대전까지 자동차로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모든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판상형으로 배치하다 보니 ‘Y’자 형태의 동도 있다. 간섭이 있을 수 있는 동은 층수를 달리해 채광에 문제가 없도록 조정했다. 토지 자체에 단차가 있어 단지도 이런 지형을 최대한 활용했다. 남쪽 동들의 지하주차장은 실제로는 지상 높이와 같도록 맞췄다. 단지 내에 순환도로가 있어 단지 내 이동이 편리하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설계를 도입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개방감까지 끌어올려 입주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이 단지는 서희건설이 청주에서 다섯 번째로 시공을 맡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첫 번째 지역주택조합 사업인 ‘내덕동 서희스타힐스’는 이미 착공했고 ‘용암동 한마음’은 사업승인을 받았다. ‘금천 서희스타힐스’는 조합설립 인가를 마쳤고 ‘내수 서희스타힐스’는 조합설립 인가 단계다. 청주에 공급된 아파트 중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방식이어서 시행사의 이익금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따른 금융비용이 없다. 계약금 정액제가 적용되고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동·호수도 조합원이 원하는 곳을 받을 수 있다. 자금관리는 국제자산신탁이 맡았다. 주택홍보관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100의 89(방서사거리)에 있다. 1899-486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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