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과잉진압 논란, 이완영 "선진국 경찰은 총으로 쏘는데…" 경악

입력 2015-11-16 14:00   수정 2015-11-16 18:07

뮤지컬배우 이정화가 사랑스럽고 까칠한 매력을 벗어던지고 섹시하면서 인간적인 여자 ‘세라’로 돌아온다.


대작 라이선스 뮤지컬 ‘체스’, 창작 뮤지컬 ‘최치원’, ‘고래고래’로 뮤지컬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중인 이정화가 어제(15일) ‘고래고래’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두 달 여 간의 도보여행을 마쳤다. 그녀는 처음 도전한 창작 뮤지컬 ‘고래고래’에서 까칠하지만 내면의 아픔을 가진 방송국 PD '혜경‘으로 완벽히 분해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이정화는 “‘고래고래’ 작품으로 제작사와 처음 인연이 닿았는데 김수로 프로듀서와 대표님이 저를 배우로서 많이 존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다. 또한 매번 관객분들의 에너지를 받으며 공연해왔던 덕에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정화는 일주일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오는 22일(일)부터 뮤지컬 ‘머더발라드’에서 평화로운 부부관계와 일상의 권태를 느끼고 옛 연인 탐과 불같은 사랑에 빠지는 ‘세라’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 공연에서 그녀는 배우로서 보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정화는 “처음엔 섹시한 ‘세라’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제작진 분들이 저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여성미를 꺼내주셔서 다행히 ‘세라’에 잘 녹아들 수 있었다”며 차기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녀는 “함께 하는 배우들이 ‘감성 세라’라고 불러줄 만큼 저만의 ‘세라’를 구축해가고 있다. 그러니 이정화표 ‘세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처럼 색다른 장르와 이야기를 가진 ‘머더발라드’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또 한 번 발휘할 이정화의 공연에 무한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머더발라드’는 김수로 프로젝트의 첫 라이선스 작품이자 독창적인 무대 구성과 중독성 강한 락음악, 송스루(Song-though) 뮤지컬만의 흡입력 있는 전개로 오랜 시간동안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오는 21일(토)부터 2016년 2월 6일(토)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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