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경기도는 16일 서울사무소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삼성카드, ㈜메리츠화재 등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업무 협약을 맺고 친환경 LED 보급에 발 벗고 나섰다.</p>
<p>협약에 따라 도는 행정적인 지원을, 동반성장위원회는 LED 보급 확산 지원과 불량·불법 제품 근절 캠페인을 각각 맡는다.</p>
<p>또 삼성카드는 금융·포인트 보상 프로그램을, 메리츠화재는 사후관리 보험 프로그램을 각각 제공한다.</p>
<p>보급사업 전반적인 사업 진행은 아파트 관리 전문기업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가 담당한다.</p>
<p>이번 모델은 민간사업자가 도내 LED 업체와 함께 아파트의 조명을 LED로 교체해 주면 카드사가 설치비를 대신 부담한 뒤 2년 6개월∼3년간 LED로 인해 절감된 전기료에서 회수하는 방식이다.</p>
<p>LED 조명은 전기료를 일반 조명의 60% 수준으로 줄일 수 있지만 LED 조명을 교체한 아파트는 3년간 기존 전기료를 내야 한다.</p>
<p>일반 조명으로 연간 10만원의 전기료를 냈다면 LED 조명으로 교체한 후에도 3년간은 그대로 10만원을 내야하며 이후 6만원만 내면 된다.</p>
<p>형광등 1000개를 모두 LED로 교체하면 사용 전력을 연간 28만320㎾h에서 15만7680㎾h로 줄어 12만2640㎾h(43.8%)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p>
<p>도는 이번 에너지 절감 모델을 군포 부곡휴먼시아아파트와 부천 소사푸르지오아파트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뒤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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