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하고 변화와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은 70년의 명성과 역사를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도약하겠다는 경북대의 의지를 담고 있다. 개교 70주년을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숫자 ‘70’으로 이미지화했다. 숫자 ‘0’은 진리탐구를 상징하는 경북대의 메인 상징인 첨성대의 층층이 쌓인 외관의 형태를 원으로 형상화했다. 이는 경북대가 70년간 쌓아온 명성과 역사를 의미하며 사선으로 뻗은 힘차고 역동적인 형상은 세계로 나아가는 경북대인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대는 최근 대학구성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70주년 기념 슬로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슬로건은 ?진리를 담아 세계로, 꿈을 담아 미래로! ?열린 마음, 뜨거운 열정, 끝없는 도전 ?나의 꿈, 한국의 힘, 세계의 중심 등 총 3건이다.
경북대는 개교 7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각종 홍보물과 현수막, 가로등 배너 등에 활용해 대학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효신 경북대 대외협력처장은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발전과 변화의 폭을 넓히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이 경북대 개교 70주년을 널리 舡??동시에 경북대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 발휘와 결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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