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120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20% 이상 웃돌았다"며 "높은 매출 성장률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제품 브랜드 매출 성장률 반등, 신규 브랜드의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섬이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 44.8%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고마진 브랜드인 기존 제품 브랜드 매출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데케'와 수입 브랜드 군을 제외한 기존 제품 브랜드군의 4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평균 25.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한섬의 주가 하락은 고성장 기업을 싸게 매수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양호한 매출액 성장률과 이익 개선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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