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휠라코리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8.2% 감소한 192억원에 머문 가운데 국내 법인은 적자(17억원) 전환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국내 법인 적자는 매출 부진과 영업 중단 브랜드(휠라아웃도어)의 폐점 비용 때문"이라며 "중단 브랜드와 기존 브랜드 리뉴얼 비용은 4분기에도 발생할 예정이어서 국내 법인 실적 개선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연결 매출은 작년보다 12.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9% 줄어 118억원에 그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특히 국내 부문 영업이익은 매출 부진과 더불어 두 자릿수 역성장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단 브랜드 재고 자산에 대한 충당 비용을 반영할 경우 추가적인 이익 감소도 일어날 수 있다"며 "관련 비용에 대한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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