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511/201511169181a_01.10863235.1.jpg)
삼송역을 중심으로 이 일대가 서울 서북부의 새로운 신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전문 디벨로퍼들이 본격적으로 개발에 참여하는 상황이다.
실제 부동산 맥을 짚어내는데 내노라하는 피데스피엠씨, MDM, 신영 등 국내 대표 디벨로퍼들이 지난 3월부터 고양시 삼송지구 일대 땅을 경쟁적으로 집중 매입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피데스피엠씨는 지난 6월 삼송역과 맞붙은 상업시설용지 1만5,673㎡를 매입했다. 피데스피엠씨는 이르면 올해 주거용 오피스텔 1,000여 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내부 구조가 아파트와 같은 전용면적 85㎡ 이하 위주의 물량으로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 옥상 위 단독주택 콘셉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2~3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불편함이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MDM은 지난 3월 신세계복합쇼핑몰 예정지와 맞붙어 있는 도시지원시설용지 6개 블록(10만9,000㎡)을 매입했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으며 총 4,000여실의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 ‘e편한세상 시티 삼송’(588실) 주거용 오피스텔 1차 분양 물량 공급에 나섰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영, 피데스피엠씨, DS네트웍스 등 디벨로퍼들이 몰려갔던 기흥역세권의 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미래가치를 畇?디벨로퍼들의 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자 이번 삼송지구 분양 물량에 업계는 물론 수요자들이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원흥동 일대 636만㎡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올해 입주 4년차를 맞아 생활인프라 조성도 본격화되고 있다.
신세계는 삼송지구에 올해 초 연면적 36만9,919㎡ 규모의 교외형 복합쇼핑몰 공사에 들어가 2017년 개점 예정이다. 하나로마트, 삼송테크노밸리, 롯데쇼핑몰, 은평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지는 상황이다.
또한 이케아 2호점, 농수산유통센터 등 대형 유통시설 조성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종로, 경복궁역,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시티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광화문역, 홍대입구역까지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최근 개통된 원흥~강매 도로를 이용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고양 덕양구 화정동과 서울 신사동을 연결하는 백신도로(2016년 완공 예정), 대화역과 삼성역 및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2022년 완공 예정),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논의 중인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삼송역 종점)이 확정되면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