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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디에프는 이르면 내년 4월 말, 늦어도 5월 중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시내 면세점을 열 계획이다.
신세계디에프는 면세점 개점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는 게 경제 효과 및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브랜드 유치, 매장 리뉴얼 등 면세점 구성을 위한 조직 구성을 서두르기로 했다. 대신 기존 사업자의 특허 유예기간을 감안, 채용시점은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신규 면세점의 경우 신세계 직영사원 및 입점 브랜드 사원까지 포함해 최소 3000명 이상의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본사 및 면세사업장 인력에 대한 직접 채용은 물론, 입점 브랜드들과 협의를 통해 기존 특허사업장에서 근무했던 협력사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영목 신세계 嘲′?사장은 "신세계는 기존 면세사업 인력을 충원할 필요성도, 충원 의지도 갖고 있다"며 "면세업계 종사자의 의사를 존중해 단계적으로 필요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디에프는 고용승계 등 그동안 사업계획서와 간담회 등을 통해 약속한 사업계획을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은 "시내면세점 사업이 '사업보국'과 '청년채용'에 대한 신세계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신세계만이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시내면세점을 구현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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