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20억 기부

입력 2015-11-17 11:13   수정 2015-11-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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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이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20억원을 기부한다.

CJ그룹은 17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이 회장의 사재 20억원과 임원진 5억원 등 총 25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범사회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기탁된 기부금은 청년 취업기회 확대,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평소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꿈지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부응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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