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자제품 등 한국제품 많이 수입해가고 싶어요”

입력 2015-11-17 14:48   수정 2015-11-17 16:52

“화장품 전자제품 등 한국제품 많이 수입해가고 싶어요”

산단공 주최, 한·중수출기업상담회 열려

한국 및 중국기업인 500여명 참가

한국산 화장품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 인기



“중국 기업들은 화장품 전자제품 등 한국제품 수입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 상담회가 한국 중소기업들의 수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17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한·중기업 1대 1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안병도 부이사장은 “중국의 강력한 내수활성화정책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는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산단공 초청으로 중국 광둥성 등지에서 온 중국기업 85개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했다. 중국 굴지의 가전업체인 TCL그룹 산하 쿠유 등 빅바이어들도 대거 방한했다. 쿠유는 전기밥솥, 로봇청소기, 미용기계,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용품 수입에 관심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쁘티라이젤, 원텍 등 25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산단공의 ‘수출기업 육성정책’인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산단공 대표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이 중요하다고 보고 3회에 걸쳐 중국을 방문, 광둥성 및 광시성과 교류를 통해 중국 네트워크를 구축한뒤 이날 중국기업을 초청한 것이다.

안병도 이사장은 “중국시장에선 한국의 화장품, 가전제품, 의류, 의료기기 식품 등이 유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초청한 바이어도 주로 이런 품목의 수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의료기기업체인 원텍의 김종원 대표는 “이번 수출상담에서 TCL그룹과의 상담을 통해 미용의료기기의 중국시장진출과 수출에 대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중국 바이어 초청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사진 설명) 안병도 산단공 이사장(왼쪽)이 17일 지밸리컨벤션센터에서 중국 혜주시 관료와 ‘한·중기업수출상담회‘의 지속적인 개최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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