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200명, 항공편으로 국내 입국 … 우리 국민 10명, 이슬람국가(IS) 공개 지지

입력 2015-11-18 13:30  

시리아 난민 200명이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1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국내에 온 시리아 난민 200명 중 135명은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아 '준난민 지위'로 모처에서 임시 체류 중이다. 법무부는 이들이 계속 체류할 수 있는지를 심사하고 있다. 나머지 65명은 아직 임시 체류 허가도 받지 못하고 공항에서 대기 중이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에 온 난민은 비행기를 타고 왔으니 살기가 괜찮은 분들인데, 이들 중 135명은 자기가 원하는 곳에 신고하고 가 있다가 심사가 끝나고 허가가 나면 우리나라에 거주할 수 있다" 며 "나머지 65명은 공항에서 대기 중인데,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또 우리 국민 10명이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공개 지지한 사례를 적발했으나, 관계 법령 미비로 아직 인적 사항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10명이 IS를 지지한 것을 적발했지만, 관계 법령의 문제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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