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다작요정 배성우, 지금 상영 영화만 3편…외화 아니면 다 나와"

입력 2015-11-18 14:37   수정 2015-11-18 15:04

MBC 새 수목 휴먼 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첫 방송으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지난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로 대한민국에 보스 열풍을 일으킨 주역 정준호(윤태수 역)와 정웅인(백기범 역)의 재회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달콤살벌 패밀리’가 이번엔 충청도 사투리 열풍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말은 느려도 성격은 급하고, 어리숙한 것 같지만 절대 손해는 안보고,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충청도 사람들의 이야기는 실제 충청도 출신인 정준호, 정웅인, 김응수(백회장 역) 등의 맛깔스런 사투리 연기로 묘미를 더할 예정.



무엇보다 보스라는 힘든 직업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위하는 ‘가장’으로서 활약할 정준호, 정웅의 가족 이야기는 전연령층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가족 간에 상처주고 원망하고 후회하고 걱정하는 일상을 신랄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나가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두 집안의 갈등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되어버린 민아(백현지 역), 민혁(윤성민 역)의 러블리한 로맨스는 물론, 뜨겁게 불타는 정열의 사랑뿐 아니라 이성으로 감정을 억누르는 중년의 가슴앓이 또한 디테일하게 그려낸다고.



특히, 오늘 첫 방송에서는 보스 아빠 정준호가 영화 제작자로 전직하게 될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이처럼 1회부터 스펙타클한 전개를 펼칠 ‘달콤살벌 패밀리’는 충청도의 해학과 유머를 녹여낸 패밀리 코믹극으로 올 겨울, 온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을 기대케 한다.



한편,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당신이 본 적 없는 충청도 가족 코믹극의 탄생, 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늘(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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