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이솔루션·포스코켐텍 4%↑
[ 민지혜 기자 ] 전기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는 18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최근 코스피지수가 2000선 밑으로 내려가면서 기관투자가들의 저가 매수세가 전기차 관련주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LG화학 삼성SDS 등 전기차 관련주를 담는 기관투자가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S는 전날보다 5.36% 오른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기차 부품주로 꼽히는 피앤이솔루션은 4.27% 올랐고 포스코켐텍(4.09%) 상아프론테크(2.14%) 상신이디피(1.61%) 코다코(1.46%) 일진머티리얼즈(1.1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LG화학과 LG전자는 이날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두 달간 각각 18.56%, 14.83% 뛰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의 전기차시장 규모가 지난해 7만대에 이어 올해 20만대, 내년엔 40만대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달 2만431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9% 급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진입했다”며 삼성SDI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제시했다. 삼성SDI는 이날 전날과 같은 11만4500원에 마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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