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정승환, 부드러운 발라드로 '응급실' 재해석…"대박"

입력 2015-11-18 20:19  


슈가맨 정승환 응급실

'슈가맨' 정승환이 izi의 '응급실'을 재해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유희열 팀의 정승환은 izi의 '응급실' 역주행송 버전을 공개했다.

이날 프로듀서를 맡은 돈스파이크는 다소 거친 느낌이 강했던 록발라드 형식의 원곡에서 정승환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발라드로 편곡했다.

무대가 끝나자 유희열은 정승환을 크게 끌어안았다. 김이나 등도 “진짜 잘했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이날 정승환은 아쉽게도 유재석 팀의 종현이 부른 '2015 사랑해, 이 말밖엔'에 밀려 패했다.

정승환은 "오늘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무대가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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