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추종' 불법체류 인도네시아인 구속

입력 2015-11-20 17:52  

경찰청 외사정보과는 20일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연계단체인 '알누스라 전선'을 추종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불법체류자 A 씨(32)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주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도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7년 위조 여권으로 입국해 제조업체 노동자로 불법 체류하면서 흉기인 '보위 나이프' 1점과 모형 M16 소총 1정, 타인 명의의 현금카드와 통장 등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올해 4월과 지난달 알누스라 전선의 상징 로고가 새겨진 깃발을 흔드는 영상이나 이 테러단체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에게 위조 사문서 행사,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조사에서 '귀국하면 알누스라 전선에 가입해 활동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이 테러단체에 대해 확신을 하고 있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이 단체의 지령을 받아 충분히 테러를 기도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어떤 과정을 거쳐 테러 단체에 관심을 두게 됐는지, 테러를 실제로 계획했는지, 공범이나 연계세력은 없는지 등을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甄?

[네이버, 라인·네이버페이 결제 영역 '확대'…오프라인 지갑 넘봐] [해외직구 시즌 개막…고수의 비법은?] [승무원 취업 인기 대단하네…이유 들어보니] [아웃도어도 여성복도 '응답하라 1988'…패션업계 덮친 복고 열풍] [임팔라 계약 쇄도하자 한국GM 직원들만 억울?]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方낱?/a>]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