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아영 기자 ]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대형 건설회사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이 잇따라 선보인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도 최근엔 브랜드에 따라 청약률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대형 건설업체가 연내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은 5곳 3616실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고양 일산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 2개 단지, 1704실을 내놓는다. GS건설도 경기 광명역세권지구에 ‘광명역 파크자이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이달 미사강변도시에서 오피스텔 ‘미사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인 미사역세권 지역이다. 이 오피스텔 시행은 투게더홀딩스가 맡고 있다. 대우건설은 또 충남 천안시 아산탕정지구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함께 짓는 복합단지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도 선보인다.
대형 건설업체들이 건설하는 오피스텔은 분양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다. 아파트투유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청약을 받은 시공능력평가액 5000억원 이상 1등급 건설회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은 12개 단지가 모두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경쟁률 상위 5위권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422 대 1)’, 현대산업개발 ‘광교 아이파크(216 대 1)’, 포스코건설 ‘광교더샵(162 대 1)’, 대우건설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25 대 1)’ 등 시공능력 순위 10위 내 건설업체의 오피스텔이 4개 단지나 이름을 올렸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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