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안정 방안 모색 'G20 실무회의' 내달 가동

입력 2015-11-22 10:29  

한국이 공동의장국을 맡은 '주요 20개국(G20)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2013년 운영된 이후 열리지 않다가 2년 만에 부활했다.

기획재정부는 G20 국제금융체제의 첫 실무회의가 내달 15일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G20 회원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하는 실무회의는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마련해 내년 9월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보고해야 한다.

G20 정상들은 지난 15∼16일 터키 안탈리아 열린 올해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공조방안을 마련하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촉구에 따라 실무회의 재개를 결정하고 한국과 프랑스를 공동의장국으로 선임했다.

의장국은 금융안전망 강화와 관련한 논의 방향을 설정하고, G20 정상회의에 제출할 결과물을 내기 위해 회원국 간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의 주요 의제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액션플랜(실행안) 마련, 급격한 자본이동에 대비한 거시건전성 조치, SDR(IMF의 특별인출권) 확대, 국가채무조정 등이다.

한국 정부는 미국 금리 인상 임박, 신흥국 자본유출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안전퓽?마련하기 위해 특히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와 거시건전성 조치와 관련한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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