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인바디는 지난 1996년에 설립된 체성분 분석기 전문 제조 기업"이라며 "체성분 분석기 시장의 인지도 상승으로 매출 성장성이 부각되고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성분 분석기는 신체의 4대 구성성분인 수분, 단백질, 무기질, 지방 외에도 복부지방률, 신체 부위별 체수분분포도, 부종, 기초대사량 등을 정량적으로 측정, 신체의 영양상태 및 균형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장비다.
이 연구원은 "치료보다는 조기진단, 예방치료로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체성분 분석기 중요성이 커지고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과체중 인구가 증가하면서 비만클리닉, 피부미용센터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성장은 인바디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스마트 헬스케어란 정보통신기술(ICT)이 의료와 접목되어 환자가 병원을 찾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의미한다.
그는 "인바디가 지난 4월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인 인바디 밴드는 이달부터 아마존 등 온라인쇼핑몰에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암웨이를 통한 동남아지역 공급도 순조롭게 진행중이고 다른 해외지역 진출도 준비하고 있어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처럼 인바디 밴드는 효율적인 건강관리의 첨병역할을 하며 해외매출 성장성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바디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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