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는 열교환기 설계·제작 회사로 공랭식 열교환기(Air Cooler)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제작하고 있다.
박무현 연구원은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8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주력 분야인 공랭식 열교환기의 수주량과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높은 이익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수주잔고도 2392억원으로 전 분기 2124억원보다 늘어났다"며 "내년 영업실적도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열교환기 시장이 커지고 있는 점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열교환기 시장 규모는 21조원으로 예상되며, 공랭식 열교환기의 경우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S&TC는 국내 동종 업체들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독자적인 에어쿨러 설계 능력으로 높은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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