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준열, 한국형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극 '잘생김 연기'

입력 2015-11-23 08:44   수정 2015-11-23 12:48

'응답하라 1988' 류준열, 한국형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극 '잘생김 연기'


배우 류준열이 승승장구 중이다.

류준열은 지난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6회에서 짝사랑하는 남자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정환은 선우에게 첫눈이 오는 날 고백하라고 부추기는 덕선을 보고, 이대로 피워보지도 못하고 바스라질 ‘짝사랑’에 망연자실했다. 그러나, 사실 선우가 마음에 품고 있던 사람이 덕선이 아닌, 보라(류혜영 분)임을 알게 된 정환은 몰래 웃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류준열은 소꿉친구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소년의 모습을 현실감 있고 섬세한 감정선으로 완벽히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류준열은 개성있는 마스크와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생활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견주어 지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같은 인기에 대해 류준열은 "여러분께서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습니다"라며 "'응답하라 1988'과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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