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05년에 우리나라 정부(기상청)가 제안·주도해 APEC 회원국 간의 합의에 의해 부산에서 개소한 APEC기후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신뢰도 높은 기후예측정보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국가에 제공·공유해왔다.</p>
<p>이로인해 이들 국가들이 자체적으로 가뭄이나 홍수 같은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변화 및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도록 아·태지역내 기후정보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해왔다. </p>
<p>이번 행사는 지난 10년 동안의 APEC 기후센터의 역사와 주요성과 등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전체 임직원들이 공유함으로써 APEC 기후센터가 앞으로 세계최고의 기후정보·정책 전문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p>
<p>이날 행사에서는 APEC 기후센터의 정진승 소장이 환영사를, 기상청 김성균 기후과학국장, APEC 기후센터 서명석 이사장과 한국기상학회 안중배 회장이 축사를 했다.</p>
<p>또한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영상상영 및 주요 연구·사업성과 소개와 함께 10년 근속 직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다. </p>
<p>특히 APEC 기후센터의 설립에 기여했거나 그동안 센터의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던 APEC 사무국(사무총장 Dr. Allan Bollard), 필리핀 기상청, 인도네시아 기상청, 페루 기상청 및 국·내외 해외협력기관의 기관장들이 보내온 APEC 기후센터 개소 10주년 영상축사가 상영돼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p>
![]() |
APEC 기후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 후 APEC 기후센터 정진승 소장(맨 앞줄 오른쪽 4번째), 박정규 초대 사무총장(현 세계기상기구 아태지역국장, 오른쪽 3번째), 이우진 제2대 사무총장(현 기상청 기획조정관,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